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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생활

크루즈_선상생활/기항지

기항지관광 선박이 기항지에 도착하면 자유롭게 승/하선 할 수 있으며 선내 기항지관광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개별적으로 관광할 수 있습니다. 선사 기항지관광  선사에서 운영하는 기항지 프로그램은 사전에 예약 할 수도 있으며 선내 투어 데스크(Shore Excursion) 에서 선상카드로 결제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여러 언어로 진행되는 투어 중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인기 높은 프로그램은 마감이 일찍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택한 기항지 관광 코스별로 공지된 시간에 하선을 하게 되며 안내에 따라 해당 가이드와 미팅 후 차량에 탑승하면 됩니다.   ​[사진출처:자크리] 기항지 관광 예약폼 및 기항지관광안내(선상신문)  ​[사진출처:자크리] 개별 자유여행 개별적으로 기항지를 자유롭게 여행 할 수 있습니다. 승선 시간 안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멀리 있는 곳을 먼저 보시고 이후 여유 있게 항구 주변을 여행하시기를 추천 합니다. 주의 : 개별적으로 자유관광을 할 때 크루즈 승선 시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박은 별도로 기다려 주지 않으며 다음 기항지까지 개별 이동해야 합니다.  한국 그룹 단독 기항지 관광 그룹성 으로 진행되는 한국인 단체인 경우 개별적인 단독 행사와 지역에 따라 한국인 가이드, 한식 등의 서비스를 받으며 기항지 관광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크루즈 토탈 스페셜 패키지 지중해 상품의 경우 한국그룹 단독 기항지관광을 포함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자크리] 선내 휴식 기항지 도착후 승객모두 하선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롭게 선내에서 선상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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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temilee/221380292736-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크루즈 업계에도 지난 몇 십 년 간 지속적이고 활발한 인수합병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 -현재 세계 크루즈산업의 3대 크루즈 기업(그룹)을 꼽으라면, Carnival Corporation & plc, Royal Caribbean Cruises Ltd., Norwegian Cruise Line Holdings Ltd. 이 있음 -각 그룹마다  다양한 서비스 수준의 선사들을 보유하면서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철저하게 각 선사 브랜드 독자적으로 활동 중  source: https://cruisemarketwatch.com  -우측 표는 각 그룹의 선사 브랜드별 시장점유율(passenger, revenue)을 표시한 것 -카니발 그룹이 공급량으로는 전 세계의 47.4%, 로얄 캐리비언 그룹이 23%, 노르웨이젼이 9.5, 나머지 기타 등등이 나머지를 차지 -역시 럭셔리 선사들이 수익률이 좋은 듯  Carnival Corporation & plc -세계 최대의 크루즈 기업으로 2018년 기준 총 10개 선사(Fathom까지), 102개 크루즈 선박을 보유 중(2022년까지 19개의 선박이 새로이 진수될 예정)  ■ 카니발 크루즈 -카니발 그룹의 모 회사로 북미 지역에서 가장 대중적인 선사로 총 25척 보유 -가격 정책이 주된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사인 로얄 캐리비언이 혁신적 선박시설 혹은 최대 규모의 선박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포지셔닝하는 데 반해, 그냥 적당히..저렴하게 판매하는 선박 -\'Fun Marketing\'을 크루즈에 도입 (LCC인 South West 항공사와 유사한 정책이라 이래하면 됨)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카니발 총판대리점이 있긴 했으나 한국시장과는 영 안 맞는 관계로 지금은 판매하지 않음   ■ 프린세스 크루즈-카니발 크루즈와 함께 묶이기엔 좀 억울할 만한 선사. 여러 면에서 카니발, 코스타, MSC보다는 나음 -한국지사가 별도로 나와 있으며, 고맙게도 한국어 홈페이지가 지원됨 (단, 본사 사이트와는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수요시장별 가격정책을 달리 하기 때문. 나중에 가격정책에 대해 다시 포스팅 예정) -중국에서 코스타, 로얄 캐리비언과 함께 대표적인 선사였는데, 작년 사드 이후 장사가 안 되어 금년 초에 급작스레 중국 사무실을 폐쇄했다 함(외국계 회사의 추진력이란..) -한국에서는 알래스카, 지중해, 동남아 상품이 다양하게 판매 중  ■ 홀랜드 어메리카 크루즈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1871년에 설립된 현존하는 선사 중 큐나드, P&O와 함께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선사 -이후 미국 자본과 합해져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 -네덜란드 태생의 선사인 만큼, 여전히 선박 이름을 네덜란드 지역명을 따거나 혹은 -dam 을 붙여 지음 (ex. MS Amsterdam, Ms Veendam 등) -대부분 선박 외관 색이 하얀 색인 반면 홀랜드와 큐나드 등 몇몇 선사의 선박들은 검은 색을 사용하는데, 홀랜드의 선박이 검은 색이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마구 캐쥬얼하지는 않은 편. 승객층도 중장년층, 노년층이 좀 많아보이고(물론 일정 따라 매우 다름). 서비스도 매우 좋음 -일정이 매우 좋은 선사 중 하나 (언젠간 홀랜드의 카리브 일정들을 연결해서 카리브 일주를 하는 것이 희망사항 중 하나임) -지금은 아니지만...2000년 대까지만 해도 홀랜드의 trans-atlantic(대서양 횡단) 크루즈는 Funeral cruise 라는 얘기를 듣기도 함. 생의 마지막을 크루즈에서...(!!) 직접 겪어 본 것은 아니지만 선사, 외국 세일즈맨 등에게 구두로 전해 들은 이야기 -찾아보니 장례식을 선상에서 했다는 리뷰도 올라오기도 했음. 이미 사망한 사람을 화장하여 그 재를 항해 중에 뿌리는 의식을 선사측에서 매우 잘 처리해 줬다는..내용인데, 여전히 이러한 장례 서비스가 유효한 지는 잘 모르겠음 (https://boards.cruisecritic.com/showthread.php?t=996884)  ■ 씨번 크루즈 -실버시 크루즈와 유사한 컨셉의 럭셔리 크루즈 선사 -사실 이 둘의 차이 자체를 잘 모르겠음. 고객층도 겹치고 일정도 비슷하고 서비스도 비슷하기에. -과거 실버시 크루즈의 총판대리점을 하던 중 씨번 크루즈의 마케팅도 담당했었는데, 마케팅 차별화에 실패해서인지 한국 세일즈 실적은 전무했었음 ■ 큐나드 크루즈 -19840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선사 -영국 선사답게 (비록 지금은 미국 자본이 소유하지만) 영국 역대 여왕의 이름을 따서 지음(ex. 퀸 엘리자베스, 퀸 메리 2호, 퀸 빅토리아) -영국 전통의 선사이어서 그런지 어떤 일정을 타도 여전히 절반 이상은 늘 영국인들로 채워져 있음(분위기도 쫌 엄숙한 듯 하고) -세계일주 중이나 아시아 일주하는 중 부산이나 제주에 1년에 몇 번씩 들리기도 함 ■  코스타 크루즈 -유럽 No.1 선사로 이태리 선사 -2006년 최초로 중국시장에 뛰어들어 엄청난 좌충우돌을 하다가, 지금은 나름 중국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한 듯 -특히 한국 여행사들이 선박을 전세내어 몇몇 항차는 한국인들만 태우기도 하고, 금년 봄부터는 원래 일본 출도착 노선 중 임시로 부산에서 승하선이 가능해져서(객실 약 100개 쯤) 부산 출발-일본 일정을 가볍게 다녀올 수 있게 되었음(내년에도 쭉~ 예정) -불과 얼마 전에도 한국에서 챠터해서 판매했던 코스타 빅토리아호. 2001년인가..쯤에 당대(현재도 여전히) 최고의 스타인 고소영과 정우성이 이 배에서 삼성카드 광고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를 찍었었음. 마지막에 카드를 멋지게 긁는 모습으로 \'능력\'을 부각하려 했겠지만 사실 크루즈 안에서 내가 직접 신용카드를 꺼낼 일이 없으니.. 이건 현실적이진 않지만 당시에 크루즈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 이런 걸 알아채는 사람이 있을리가.. 내가 그 회사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미 촬영 다 끝내고 왔다 해서 한참 신기해했었던 기억이 있음 -가족(특히 유럽인)을 주된 타겟으로 하다보니 부모와 동반하는 18세 미만 자녀 2명까지 객실료 안 받고 세금만 받음. 단, 객실 한 개를 같이 쓰는 조건이지만, 어마어마한 딜이 아닐 수 없음 (유럽 호텔에서 3,4인실을 찾기 쉽지 않으니  아파트를 잡는 게 아닌 이상 4-5인 가족 여행가려면 유럽 여행 중 숙박비가 만만찮은 걸 생각하면 이건 매우 매력적임) -타 선사들이 대부분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데 반해, 선내 공용언어가 4-5개 쯤. 이태리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정도일 듯. 방송 한 번이라도 할라치면 이 언어로 다 해야 하니. 엄청 시끄럽고 신경쓰임. 이번 여름 부산에서 출발한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 탔을 때 승객층 대부분이 일본인, 한국인, 소수의 대만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이태리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로 방송을 하는데 매우 시끄러웠었음.  ■  P&O Cruises -1837년 런더에서 설립된 젤루 오래된 크루즈회사로 총 7개 선박을 운영 -영국 시장을 주타겟으로 하고 있는 선사로 전 세계 곳곳을 운항  ■  P&O Cruises Australia -영국 회사이지만 호주와 뉴질랜드 수요시장을 타겟으로 운항  ■  Fathom  -플로리다에 본사가 있으며 \'Social Impact Travel\'을 표방하며  Adonia호를 프린세스에서 가져다가 2016년 5월 2일 미국 선사로는 근 50년 만에 최초로 쿠바 땅에 닿은 선박. 2017년까지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등을 운항하다가 그 해 여름에 선박을 반환. 지금은 별 활동이 없는 듯.   ■  AIDA-독일 시장을 주타겟으로 하는 선사. 독일 로스톡에 본사 위치 -선내 주요 언어가 독일어, 승객 대부분도 독일어. 예상보다 어르신들이 많아서 깜짝 놀람 -배가 산뜻하고 이쁘며 배도 12척이나 보유 -독일인들이 지구 환경에 관심이 많은 만큼, 가장 친환경적 항해를 하고자 노력(2018년 나온 AIDAnova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최초의 크루즈 선박)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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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리_기본정보

1. 이 글이 필요가 있을까?  -사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루즈여행은 대부분 패키지상품(크루즈객실+왕복항공권+기타 관광서비스+전문인솔자 등이 포함. 여행사가 정해진 숫자 이상의 고객을 모집하여 전 일정 정해진 동일한 여정으로 여행하는 형태, 크루즈전문인솔자가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인지라, 고객 입장에서는 내가 선사나 선박을 고를 수 있는 옵션 자체가 없음.   -간혹 크루즈 여행 베테랑이신 분들은 자신들이 일정, 선박을 결정하여 이것을 패키지상품화 해 달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매우 드문 경우. 여행사에 상품을 제안할 정도의 분들이라면 안 가본 곳이 거의 없을테니 찍어오는 일정들은 매우 길고, 일정에 포함된 지역들은 대중적으로 판매하기에 너무 인지도가 없으며, 기간이 길고+생소한 일정 조합은 럭셔리급 선박일 가능성이 크니, 가격도 비싸겠지. 한 마디로 상품성이 없단 얘기. 그러니 여행사들이 아예 팔 생각을 안 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럼에도, 미약하게나마 한국의 크루즈 인구는 늘고 있고, 한 번 가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돈이 드는 만큼, 패키지든 개별여행객이든(크루즈 객실만 구매하는), 선사를 좀 구분할 수 있으면 좀더 나은 여행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여행사가 출시하는 크루즈패키지상품은(대중 크루즈임에도 불구하고) 뭐든지 \"럭셔리\", \"초호화\"를 마구 붙여서 상품명을 만드니, 소비자들의 사전 기대를 좀 낮출 요량으로.. 그냥 포스팅하기로.   2. 크루즈 등급의 구분  -크루즈선사 등급은 항공사나 호텔처럼 명확하지 않지만, 대략 \'이건 럭셔리해\'..\'이건 무리 안 해도 갈 수 있겠구나\'..정도의 공통적인 인식은 있는 상태 -개인적인 선사의 구분은 다음과 같음 (**공인된 구분은 아님. 여행사+개인적 경험+유관기관이 매긴 등급+온라인 자료 및 리뷰 등을 참고한 기준임)  ■ 대중 크루즈(Mass, Contemporary, Budget, Mainstream-3/4 stars)  - 대중화된 크루즈(즉, 너도 나도 다 탈 수 있을 정도로 비싸지 않은 가격. 특히 카니발 크루즈, Pullmantur 같은 크루즈는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크루즈 선사) -가족이나 커플, 싱글, 친구들끼리 오는 사람들, 즉 일반 대중을 타겟으로 하므로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큰 배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 -배가 크니 공용시설들이 큼직큼직하고, 시설이 다양. 선내 프로그램도 많음  -이런저런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이니(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보니), 전반적으로 캐쥬얼한 분위기 -잘 판매되는 곳(잘 알려진 지역 - ex. 로마, 바르셀로나 등)을 주로 운항 -일반 대중들이 휴가를 낼 수 있는 기간 안에서 일정을 기획해야 함. 포지셔닝 크루즈(계절 변화에 따라 운항 지역을 변경할 때 생기는 출도착이 다른 일정), 대양 횡단이나 세계일주 정도가 아니면 대략 3-8박 정도가 가장 대표적 -식당도 크고 여러 개. 저녁 식사는 일반적으로 시간을 2회로 구분(17:30/18:00, 20:00/20:30) 하여 운영(사람이 많으니..). 정찬식당+뷔페만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다른 특별 레스토랑은 유료가 일반적) -대표적인 선사: 코스타 크루즈,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NCL, 프린세스, MSC (카니발, Pullmantur도 있는데 이건 한국에서 안 파니 패스) -우리나라 여행사에서 파는 크루즈패키지상품은 위의 선사들이 대부분  -장점: 저렴하고, 재미있고, 신나고, 처음 가면 서비스에 감동 받고(일반 여행에서는 받지 못 하는 대접), 먹을 것도 푸짐하고 다양하고(맘만 먹으면 하루종일 먹을 수 있고), 신나게 놀 수 있고, 신기한 사람들 많이 구경(응?) 등등.  -단점:  정신 사납고, 기항지에서 타고  내리는 데 시간 많이 걸리고, 배가 커서 객실 찾아가기 어렵고. 등등  -적합한 분들: 크루즈 처음 타보는 분들, 비교적 저렴하게 크루즈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 젊은 분들, 허니문(강추), 유럽배낭여행객들(4인실 사용하면 어마어마하게 저렴해 짐), 친구들끼리, 모임회원들끼리 완전 재미난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 기업체나 단체 MICE (회의나 연수, 포상관광) 등 -타면 안 되는 분들: 신라나 포시즌 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당연한 분들, 사람 많고 복잡한 거 딱 싫은 분들 등  ■ 럭셔리 크루즈(Luxury, Ultra Luxury-5,6성급) -타겟이 뚜렷 (돈 많고 시간 많으며 여유롭고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중장년층 커플로 단골 비율도 높고, 요즘엔 3040대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  -이런 타겟을 전 지구적으로 찾는다 해도 소수일 터. 작은 배가 많지만 최근에는 젊은 부유층까지 확대하느라 선박 규모를 좀 크게 하는 중(그래봤자 아직까지는 Crystal Serenity 68,000톤이 젤루 큼) -배가 작으니 전체적으로 선내 시설이 적고, 선내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고 빈약 -분위기가 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엘리건트하고. 정찬 때마다 다들 잘 빼 입고 오는 편 -일정이 매우 세세하고 좋으며(일반여행으로 잘 못 가는 곳들 곳곳을 들어감), 일정이 비교적 길고 반복되지 않음(지중해 7박 일정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좀 길며 웬만하면 동일한 일정이 잘 보이지 않음) -그리하여 이들의 마케팅 포인트는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 , \'새로운 항구에 기항\'    -럭셔리 크루즈가 비싼 이유는 기본적으로 객실 시설이 좋고(침대보도 이집트산 면 몇 수이고, 베란다 바닥이 티크 목재로 되어 있고 등등) 음식 질이 좋고..등의 것들은 너무 기본적인 것들이고 -서비스를 판가름 짓는 것은 바로 \"서비스하는 사람들\" - 이들의 스마트함, 공손한 태도, 기민한 대처, 많은 인원 수, 그리고 \"아무나 못 타는 특권\" 을 지금 누리고 있음을  늘 상기시키는 회사와 직원들의 여러가지 노력들 -동시에 기항지에서의 경험을 중시하여, 탑승 고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내에서 뿐 아니라 기항지에서도 제공 -All Inclusive 정책(선상팁, 음료, 주류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기항지관광프로그램도 포함하는 선사가 있음) -- 그러니까 비싸겠지만. -배 안에서는 웬만하면 다 내 마음대로 됨. 밥도 아무 때나, 어떤 레스토랑에서든(사전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공용공간을 대여해서 영화를 봐도, 사진을 봐도, 무슨 세레모니를 해도, 내 방에서 칵테일 파티를 한다 해도...공짜로 혹은 소정의 비용만으로도 웬만하면 내 기대대로 실현됨    -대표적인 선사: 실버시 크루즈,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 씨번 크루즈, 크리스탈 크루즈 (이상 Top of the line), 오세아니아 크루즈, 아자마라 크루즈, 큐나드 크루즈(요 셋은 애매. 럭셔리와 프리미엄의 중간) -(과거에 현대백화점 쟈스민과 제휴하여 실버시 크루즈 상품 판매를 한 적이 있긴 했는데) 최근에는 여행사에서 패키지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못 봄. 소규모 그룹이나 개별적으로 가는 분들만 있는 상태.  -장점: 사람없어 한가롭고, 제대로 된 서양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사람들이( 승객이든 승무원이든) 대체로 나이스하고, 일반 여행으로 잘 못 가는 곳들 많이 가고 기항시간도 길어서 관광할 시간도 충분하고.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승하선이 금방금방 되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하고(내가 뭔가를 마구 챙기지 않아도 모든 것이 자연스레 진행되는..) -단점:  재미 좀 없고 심심하고, 웬지 좀 긴장해야 할 듯 하고, 승객 수가 많지 않으니 봤던 사람 또 보니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질 수도(영어가..쫌 필요해지는 순간), 점잖빼는 게 피곤해지는 순간이 오기도 하고.   -적합한 분들: 해외 경험이 좀 많은 분들. 외국인과의 교류가 좀 자연스러운 분들, 외국 문화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 외국 상류층의 문화를 좀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 (의외로 허니문으로도 럭셔리 크루즈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꽤 많음), 제공되는(요금에 포함된) 서비스를 제대로 향유할 수 있는 분들 등     ■ 프리미엄급(Premium, Deluxe-4,5성급) -많은 부분이 대중 크루즈와 럭셔리 크루즈의 중간 (배는 크지만 서비스는 대중 크루즈보다는 한 수 위) -대표적인 선사: 셀러브리티 크루즈, 홀랜드 어메리카 정도 (아자마라도 여기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음) -국내 여행사에서 알래스카나 지중해  패키지상품 중에는 셀러브시티, 홀랜드 상품도 판매 중 -대중 크루즈의 서비스가 별로 마음에 안 들지만 럭셔리 크루즈는 부담스러운 분들이 적합할 듯  3. 크루즈선박 등급  -크루즈선박 등급도 존재하는데 가장 유명한 것이 Berlitz 에서 나오는 Cruising & Cruise Ships 시리즈 (금년이 출판된 지 33년 째. 저자인 Douglas Ward는 1년에 평균 200일 정도 크루즈를 탄다 할 정도로 전문가임). 그럼에도 개인의 경험에만 기반한 것이라 간혹 수긍 안 되는 경우도 있고..나조차도 처음 들어본 배들이 너무 많아서..몇 장 넘기다가 패스)  -www.cruisecritic.com 은 전 세계 크루즈를 탄다는 사람들은 한 번씩은 들른다는 \'세계 최대 크루즈 온라인 리뷰 사이트\'  -여기에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리뷰가 축적되어 있고, 선박 등급도 직접 평가하여 평균값으로 보여주므로, 가장 생생하고 현실적인 등급을 보여준다 할 수 있음 -무엇보다 크루즈 선박에 대한 평가는 단순히 배의 물리적 조건들(ex. 규모, 객실시설, 선내시설 등) 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배 안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나 승무원들 서비스, 음식 등등이 다양하게 평가됨 -동일 선박일지라도, \'어딜 가는가\' , \'누가 함께 타는가\' 에 따라 위의 것들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 리뷰를 참고하기 위해서는 동일 선박일지라도 동일(혹은 유사)일정으로 구분해 보는 것도 좋겠음 -단, 아직까지 외국어 자동번역 지원이 안 되어, 원문으로 보거나 혹은 구글 번역 기능으로 봐야 함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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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준비물  여권여권은 출발 전 반드시 6개월 이상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지 확인 바랍니다. 비자여행하는 지역에 따라 비자가 필요한 국가는 사전에 비자를 받어야 합니다. 여행용 가방 항공 여행시 가방이 늦게 도착하는 것을 대비하여, 핸드캐리 가방에 기본적인 의복 등을 나누어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손가방은 현금, 여권, 귀중품 보관용으로 24시간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의 가방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복장 의복 : 사전에 크루즈 여행 지역의 날씨와 온도를 확인하여 계절에 맞고 여행하기 편안한 의복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크루즈내 formal night용 정장 및 드레스 준비  신발 : 걷기 편안한 신발,  Formal Night 용 정장 신발, 슬리퍼   의약품  크루즈 선내에는 의사 및 간호사가 상주합니다만, 평소에 복용하는 약과 비상 시 필요한 약(소화제, 지사제, 진통제, 멀미약, 감기약)은 별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용품 선글래스, 선블럭, 모자, 손목시계, 우산 등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세면도구 치약, 칫솔, 면도기, 화장품 및 개인용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비닐팩/세탁백 젖은 옷 또는 사용한 옷을 분류하여 보관하기에 편리합니다.  전기 보통 220V / 동그란 콘센트 아울렛과, 110V 납작한 콘센트 아울렛이 둘다 있습니다.  기내반입물품    기내에는 100mg 이상의 액체, 칼, 가위 등의 날카로운 물건을 반입할 수  없습니다.  기내에는 핸드캐리용 가방1개, 노트북 가방(손가방) 1개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자크리]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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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크루즈 이야기-1

날이 너무너무 더우니 포스팅이라도 시원한 곳을 해야 할 듯 하여, 무려 북위 64도에 위치한 그린란드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것으로.    내가 다녀온 그린란드 크루즈 일정은 독일 함부륵 출발-스코틀랜드-덴마크-아이슬란드-그린란드-함부륵 도착의 총 24일 일정  1. 그린란드(Greenland)는? 세계에서 제일로 큰 섬으로 남극처럼 육지에 빙하가 덮여있는 곳.  땅 덩어리가 넓긴 하지만 약 80% 이상이 빙하로 덮여있어 경작지라고는 2%도 안 되고 제조업도 없다 보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곳.    지도를 보면 북미 대륙 위쪽에 위치해 있지만 문화는 유럽권으로, 실제로 덴마크 자치령이고 화폐는 덴마크의 크로네를 사용 중. 물가는 엄청 비싼 곳.     시간대는 UTC(GMT)-5 시간대로 우리나라(GMT +9)보다 14시간 느리며, 수도는 누크(Nuuk). 이외에 그나마 유명한 도시로는 일루리사트(Ilulissat) 정도. 대부분 남부와 남서부 해안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음.      한여름 한 달 정도에는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로 따뜻하고 여기저기 야생화가 피어있는, 엽서 그림같은 풍경이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하루살이, 모기, 벌 등으로 입 벌리고 숨 쉬면 절대 안 되는 곳.    피터 다일만 크루즈사의 도이칠란트호로 다녀온 곳으로, 백야로 시간 감각이 무뎌졌던 곳. 배 안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박사학위논문 데이터를 이리저리 돌렸던 다소 암울했던 출장.     그린란드에 대해 대충 생각나는 것을 이 정도. 이제 본격적인 그린란드에 대한 포스팅 시작       2. 북유럽으로 이민가고 싶다면? 그린란드로 고고~~ 한참 ‘헬조선’ 이라는 자조적인 단어가 회자되던 시기에, 북유럽으로 이민을 가겠노라고 이민 점수를 계산하는 등 실행에 옮기던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는데, 그 때 내가 농담으로 한 말은 ‘그린란드 가라’          나름 슈퍼도 있고 상점도 있고, 왠만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그린란드 현지 주민들에게 ‘이민오기 쉽나?’ 물어봤을 때, 가게 주인도, 수퍼 직원도, 기념품 직원들도, ‘오면 시민권 주니까 그냥 오면 돼’ 했기에. 여기 좀 살다가 덴마크로 이주하는 게 쉽겠다..생각하고 말았었는데. 이 글을 쓰느라 다시 찾아보니, 그린란드 정부 사이트에도 그린란드 시민권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이 아래와 같이 써 있다.     ‘그린란드가 덴마크 자치령이긴 하지만 여행, 거주 문제는 별도로 취급되므로, 덴마크 영주권과 그린란드 영주권은 별도임. 덴마크 체류에 대해서는 아래의 주소로 연락할 것’     그린란드에 이주해 올 사람이 없을 거라 상정하고 자기네 이민국 사이트에 이렇게 덴마크 이주에 대해서만 써 놓은 거다..     Quora에 누군가 ‘그린란드로 이민가는 거 얼마나 어려운가요?’ 질문을 올렸는데 실제 거주자가 올린 답변들을 종합해 보면,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 이민을 준비한다면 우선 와서 직장을 구해야 해. 서류만 보내서는 일이 진행이 안 되거든’, ‘전문직이면 직업은 금방 구할 수 있어’, ‘영어만으로 살긴 어려워’, ‘이민국 사무실도 없을 걸. 오는 건 자유지만, 실제 문제는 와서부터일거야’      어찌 되었건 가는 건 어렵지 않은 듯. 하지만 가서가 문제라는 것이 중론,     3. 형형색색의 건물들 그린란드 땅에 발을 딛고 타운으로 들어가면 가장 신기한 풍경이 바로 노랑, 파랑, 분홍, 보라  등 색색으로 칠해 놓은 건물들.   https://visitgreenland.com/about-greenland/architecture/지역주민들의 설명에 따르면, 건물의 색은 건물의 기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 상점들은 빨강, 병원은 노랑, 경찰서는 검정, 통신사는 녹색, 물고기 가공공장은 파랑으로 칠해놓아 연중 대부분 눈에 둘러쌓여 있어도 건물 색만 보고 헷갈리지 않고 찾아갈 수 있다는 사실. 최근에는 보라, 핑크, 오렌지 등을 칠하기도 한단다.      4.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곳 중 하나 내가 그린란드에 다녀온 때가 이미 십 년 전이니 아마 물가 수준이 많이 변했음을 감안하더라도, 공산품은 뭐든지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쌌던 기억이 있음. 털실 전문점에서 털실 뭉치 주먹만큼이 2만원인 것을 보고 경악했고 엽서 한 장에 만원이 육박할 정도로 놀랄만큼 비싼 곳이었지만, 어디서든 쇼핑을 빼먹지 않는 성향이기에, 그럼에도 방한 쟈켓, 족집게, 액자용 물개 가죽 집어오긴 했다.      누군가가 ‘그린란드 물가 비싼가요?’ 라는 블로그를 올려놓았으니 방문하면 비교적 최근 사진과 가격표를 볼 수 있음        5. 크루즈로 그린란드, 북극권(스피츠베르겐 섬) 가기 지난 도이칠란트호 포스팅에서도 언급한대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여행 경험이 많은 수요시장 대상의 일정이 매우 좋은 경향이 있다. 일정이 좋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했었으나 최근에는 가격 일정 모두 적당한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린란드 일정을 보자면 실버시 크루즈(세계 최고로 럭셔리하다는..)의 실버 클라우드 익스페디션호(Silver Cloud Expedition) 일정.    https://www.silversea.com/destinations/cruises-arctic-greenland/kangerlussuaq-to-kangerlussuaq-1819.html단, 출도착지가 그린란드의 Kangerlussuaq. 총 16박17일, 최소 1인 $15,900 (대략 1700만원 쯤, 통상 2명이 가니 커플 3500만원 정도). 대신 여기에는 크루즈객실 가격 이외에 비행기값(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캉거루수아크 왕복 전세기)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일정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린란드 일주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후덜덜하다.     기타 expedition을 전문으로 하는 선사들의 일정을 보면 그린란드+스피츠베르겐 까지 포함하는 일정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스피츠베르겐 섬은 우리나라 북극 다산 기지가 있는 곳으로 그린란드 우측, 노르웨이 북쪽에 있는 스발바르 제도로, 그린란드와는 전혀 딴 지역임.      국내에서 판매하는 ‘북극 크루즈‘ 상품은 대부분 노르웨이 피요르드+스발바르 제도(스피츠베르겐 섬)을 포함하는 일정으로 롯데관광을 비롯한 몇몇 여행사가 판매하는 듯 하다.      스발바르 제도, 남극 크루즈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  왜  그린란드, 뉴질랜드, 네덜란드, 영어는 모두 –land인데 왜 언제는 랜드, 란드라 쓰나요?  국립국어원 답변에 따르면,     \"복합어임을 무시하고 표기하되, 음가에 관계없이 영국,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 있는 지명은 ‘랜드\'로, 독일어, 네덜란드 어 등의 지명은 ‘란트\'로, 그 밖의 것은 ‘란드\'로 적는다. (ex. 스코틀랜드, 라플란드,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빙하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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